본문 바로가기
금융과 경제/경제용어

기저효과 아주 쉬운 설명

by JR2 2021. 8. 19.

기저효과(base effect)는 경제지표 증가율을 해석할 때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가 실제보다 위축되거나 부풀려지는 등의 왜곡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즉 호황기의 경제 상황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비교할 경우 경제지표는 실제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불황기의 경제 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나타날 수 있다. 기저효과는 물가상승률을 설명할 때도 자주 이용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여름에 태풍 피해로 농산물가격이 급등하였다면, 전년동기대비로 계산한 올해 여름의 농산물가격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날 것이다. 반대로 지난해 가을 기상여건 호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과일가격이 폭락하였다면 올해 가을의 과일가격 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경제지표를 보다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서는 기준시점에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살펴보고, 그로 인해 비교시점의 지표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출처 한국은행)

 


 

아주 쉬운 예시를 들어보겠다. (이해를 돕기위한 차원으로만 생각해주세여)

10살인 철수는 2021년 8월에 키를 재봤더니 130cm이다.
2020년 8월에 쟀을 때는 100cm였었다.

1년 사이에 30cm(30%)가 커버렸다.

2022년 8월 다시 키를 재봤더니 143cm가 되었다.
13cm(10%)나 자랐지만 전년 성장률에 비하면 20%나 모자라다.

철수는 작년과 비교하면 키가 덜 컸지만, 올해도 충분히 많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기저효과라고 한다.

 

기고효과, 역기저효과 이런식으로도 쓰이지만..

사실 맞지 않은 단어들이고 전과 비교했을 때 오차가 있다는 느낌의 단어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