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가산금리를 이해하기에 앞서 금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금리(金利, Interest Rate) : 빌리거나 빌려 준 돈에 대한 이자, 이율
金 : 금. 돈을 의미한다.
利 : 리. 이자를 의미한다.
금리가 높다 : 이자가 높다금리가 낮다 : 이자가 낮다라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기준금리, 가산금리란 무엇이고 어떻게 쓰이는 것일까?
기준금리란 말 그대로 기준이 되는 금리이다.
국민들은 시중에 접할 수 있는 은행(ex. 신한, 농협, 국민)과 직접적으로 거래를 하고, 중앙은행과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은행들은 중앙은행과 거래를 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금리가 기준금리이다.
기준금리는 정부에서 정하며, 정부는 기준금리를 이용해 경제를 살리거나 죽이거나 할 수 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시중은행도 금리를 낮게 국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것이고,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도 금리를 높게 국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기준금리를 알았으니 가산금리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다.
가산금리란 앞서 말한 시중은행에서 국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 추가적으로 붙이는 금리를 얘기한다.
붙이는 정도는 고객의 신용도, 재정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이는 방식이다.
따라서 국민이 은행에서 대출을 할 때 결정되는 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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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서 간단히 ‘기준금리’(base rate)라고도 한다.
*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7일물 RP매각시 고정입찰금리로, 7일물 RP매입시 최저입찰금리(minimum bid rate)로 사용한다. 자금조정예금 금리는 기준금리에서 100bp를 차감한 이율(최저이율은 0%)로, 자금조정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서 100bp를 더한 이율(기준금리가 1% 미만일 경우 기준금리의 2배)로 운용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 8회(6~7주)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출처 한국은행 -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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