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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책 이야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by JR2 2022. 3. 17.

Atomic Habits(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이 책을 쓴 제임스 클리어는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이다.

원래는 야구선수였지만 훈련 도중 엄청난 부상을 당했다.

그 이후 삶이 망가질 것 같았지만 아주 작은 습관의 힘으로 이겨내고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인생은 대개 습관으로 결정된다.
1년동안 매일 1퍼센트씩 성장한다면 나중에는 처음 그 일을 했을 때보다 37배 성장해 있을 것이다.
보통 우리는 '한 달 동안 매일 달리기를 했는데 왜 몸에 변화가 없지?'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아직 잠재력 잠복기를 넘어서지 못한 것일 뿐이다.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없다고 불평하는 건 온도가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까지 올라가는 동안 왜 얼음이 녹지 않느냐고 불평하는 것과 같다.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
쌓이고 있다.
모든 일은 0도가 되어야 일어난다.
마침내 잠재력 잠복기를 돌파하고 나면 모르는 사람들은 하룻밤 사이에 성공했다고 말할 것이다.
목표달성은 일시적일 뿐이다.
만약 방이 더러워서 치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가정하자.
방을 열심히 치우고 나면 깨끗해지겠지만, 방을 더럽게 쓰는 습관이 남아있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방은 더러워질 것이다.
목표와 장기적인 발전은 다르다.
"보이게 하라"는 습관을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습관을 지속하는게 어렵다면 문제는 본인에게 있는게 아니라 환경에 있다.
주변 환경을 습관 지속에 유리하게끔 모두 바꾸어라.

 - 매일 밤 영양제 먹는 걸 잊지 않고 싶다면, 욕실 세면대 옆에 약병을 놓아라.
 - 기타 연습을 더욱 자주 하고 싶다면, 기타를 거실 한가운데 두어라.
 - 감사 편지를 보내는걸 기억하고 싶다면, 책상 위에 카드를 한 무더기 쌓아두어라.

반대로 보이지 않게 하라"는 안좋은 습관을 없애는 지름길이다.

- 어떤 일을 끝마칠 수 없을 것 같다면, 휴대전화를 몇 시간 동안 다른 방에 놓아두어라.
-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보는 것 같다면, 침실에서 텔레비전을 없애라.
- 비디오게임을 너무 오래 하고 있다면, 비디오 콘솔의 전원을 끄고 벽장에 넣어라.
정체성 중심의 습관을 세워라.
금연을 하겠다는 습관을 계획했으면, 정체성 또한 바꿔야한다.
예시로 "금연하고 있거든요" 와 "저는 비흡연자이거든요"는 습관유지에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내가 어떠한 습관을 지속하고 싶다면 정체성을 바꾸려고 노력해라.

목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닌 '독서가가 되는 것'이다.
목표는 '마라톤을 하는 것'이 아닌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목표는 '악기를 배우는 것'이 아닌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자기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이해하면, 그와 관련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
독서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다.
"이 시간에 독서가들은 무엇을 할까?
"독서가들은 책을 들고 다닐까?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난 더 건강하게 먹을거야", "난 글을 더 많이 쓸거야"
하지만 이런 말들은 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양식으로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혀놓아라.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은 아주 구체적일수록 좋다.

ex)
명상 : 오전 7시에 주방에서 1분동안 명상할 것이다.
공부 : 저녁 6시에 내 방에서 20분 동안 스페인어를 공부할 것이다.
운동 저녁 5시에 동네 체육관에서 1시간동안 운동을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습관을 꾸준히 잘 이행하고 있다면,
아래와 같이 습관 쌓기도 가능하다.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 것이다.

ex)
명상 : 오전 7시에 주방에서 1분동안 명상한 후 아침을 차릴 것이다.
공부 : 저녁 6시에 내 방에서 20분 동안 영어를 공부한 후 전화영어를 할 것이다.
운동 저녁 5시에 동네 체육관에서 1시간동안 운동을 한 후 샤워를 할 것이다.
왜 집보다 스타벅스에서 공부가 더 잘 될까?

불면증과 관련된 한 가지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불면증 환자들에게 피곤할 때만 침대에 누우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졸릴 때까지 다른 방에 가서 앉아있어야 했다.
시간이 지나자 이들은 침대를 수면 행위와 연결시키기 시작했고, 침대에 누웠을 때 빨리 잠들 수 있었다.

한 가지 공간에서 여러 일들을 하게 되면 신호가 뒤죽박죽이 될 수 있다.
한 가지 공간에서는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이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습관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ex)
 - 책상에서 밥을 먹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지 않고 일에 집중한다.
 - 잠을 자기 위해서만 침대에 눕는다.
더 나은 습관을 세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행동이 일반화된 집단에 들어가라" 이다.

 -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면 매일 재즈를 듣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공산이 크다.
습관에 대해 결함보다는 이득이 되는 쪽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언젠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움직임이 제한되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남자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저는 휠체어 때문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휠체어는 오히려 자유를 주지요.
휠체어가 없었다면 저는 침대를 떠날 수도, 집을 나설 수도 없을 테니까요."
현대의 최고 안무가이자 무용가 트와일라 타프는 자신이 성공한 이유가 아주 간단한 습관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택시잡기이다.
간단하지만 매일 아침 똑같은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었다.
우선 택시를 타고 체육관으로 가기만 하면 다음 행동은 자연스레 진행된다.

 


 

이 책 너무 좋은 책이다.

 

지렁쓰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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