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다.
특히 초반에 위로되는 부분, 감동받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책을 다 읽기도 전에 친구들에게 추천을 했다.
마음에 들었던 구절들을 가져와 적고 싶지만, 너무 많이 적을 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3가지만 추려서 적어보려고 한다.
생각을 단순화하는 법
살아가다보면 여러 선택들을 마주하게 된다.
가끔은 선택을 앞두고 지나치게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우리의 인생은 선택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하지만 이것 저것 따지고, 재고, 해도 될까 말까 같은 잡다한 고민과 걱정은 하지말자.
그럴 때에는 책에서 제안한 방법대로 “이 행동을 했을 때의 나는 멋진가?”라고 생각해보자.
스스로 멋지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단순화 해보자.
공감과 이성
이성적인 판단 좀 그만둬줄래. 지금 필요한 건 공감이거든. 이미 밖에서 실컷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뭇매를 맞고 왔어. 굳이 너까지 얹지 않아도 돼. 모르겠니. 내게 필요한 건 심판이 아니라, 내 편임을.
책에 나온 구절이다.
공감해줘야할 때에 이성적인 판단을 했던 내가 생각이 났다.
성실함과 발전을 혼동하지 말자
성실함은 어렵다. 흔히 본인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성실하지 못해서라고 착각하게 된다.
반대로 본인은 성실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 이유가 운에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일은 아무도 모르니 저 사람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저자의 입장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저자는 성실함과 발전은 다르다고 얘기한다.
발전이란 실패를 통해 학습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발전이 없는 성실함은 같은 실수를 매번 반복한다는 것이다.
가끔은 멈춰서 실패를 곱씹어보고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중요하거나 감명받은 구절이 있는 페이지를 접는 독서 스타일이다.
내가 가진 이 얇은 책은 너무 많이 접혀있어서 두툼한 책이 되버렸다.
지치고 힘들 때, 사람에 데여 분할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내 인생 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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