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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U 근황

2021.06.14 - 2008 금융위기에 대해서

by JR2 2021. 6. 13.

2008년 금융위기에 알아보기에 앞서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알아보겠다.

 

우선 1990년대 IT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었다. 주가가 천장을 모르고 올라가는 와중에 흔히 말하는 IT버블이 터져버렸다.

거기에 2000년도 911테러로 인하여 미국인들의 투자소비심리가 줄면서 미국경기가 후퇴하였다.

 

이에 당시 Fed의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저금리 정책으로 통화 화폐량을 증가시킴으로서 경제를 살리려하였다.

 

저금리 정책이 시행이 되니 부동산 대출역시 수월해졌다.

같은 말로 모기지(mortgage, 금융 거래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 그 부동산에 설정되는 저당권 또는 그 저당권을 나타내는 증서)가 활력을 띄게 되었다.

 

처음에는 되게 좋았다. 집값은 계속 오른다는 보장이 있었으니(금리인하로 인한 수요증가) 채무자들은 높아진 집값으로 인한 차익을 얻고, 금융기관들은 채무자들의 이자를 받는 선순환구조가 이어졌다.

 

그러하여 여러 금융회사들은 주택저당증권(MBS, Mortage Backed Securities), 부채담보부증권(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같은 투자상품을 발행하기 시작한다.

 

주택저당증권(MBS, Mortage Backed Securities)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방식.

미국에서 집을 살 때는 대부분 모기지대출을 통해 산다. 비교적 저렴한 이자율로 10년 이상 장기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었다. 대출 기한이 매우 길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이자와 원금을 상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악의 경우 주택차압으로 채무관계가 종결되는, 과거 대공황기 서민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출처 나무위키)

 

부채담보부증권(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어렵당

 

 

하지만 너도나도 모기지를 이용을 하다보니 더 이상 고객이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바로 'Sub-Prime'들을 대상으로 모기지를 해주자 였다. Sub-Prime이란 우리나라 신용등급으로 치면 620점 이하 즉 7~9등급에게 빌려주는 것이었다. 원래 이들은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어서 대출이 어렵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용평가사인 S&P, 무디스, 피치는 이 모기지론 파생상품에 무려 트리플A라는 신용등급을 매긴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왜냐? 집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으니까

 

이제 진짜 문제가 시작된다.

2000년 중반 미국의 부동산 거품은 엄청나게 부풀었고, 물가 오름세도 가팔라지니 미국 정부는 금리를 올리기로 결정한다.

이에 갚을 방법이 없어진 Sub-Prime들은 하나 둘 집을 내놓기 시작했고 집값이 하락하면서 거품이 터지기 시작한다.

 

은행은 이들의 집을 시장에 내놓았으나, 계속 떨어지는 마당에 누가 사려고 할까?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의 대출부실도 커졌다.

모기지 관련 증권과 펀드의 시세도 급락해 대규모 투자손실이 발생하고 증권화된 모기지론을 구매한 금융기관들은 회수불능에 빠지게 되었다.

 

여러 크고 작은 회사가 망함으로서, 금융위기에 대한 전조를 보였으나 가장 큰 사건은 리만브라더스의 파산이다.

리만브라더스는 전 세계의 4손가락 안에 뽑히는 거대 금융사였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300억 달러, 한국으로 치면 신한은행과 같은 회사가 파산한 셈이었다. 리만브라더스이 파산하면서 엄청난 양의 돈이 주식시장에서 한번에 증발하게 된다. 이후로 전 세계는 금융위기에 시달리면서 대폭락장을 맞았다.

 

이후에 미국은 이전의 방법과 동일하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양적완화라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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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브라더스 사태, 2008 금융위기는 대충 이러한데..

내가 만약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돈을 벌어야할 것인가??

 

현재의 내 상태로서는 2008년이 된다면 멍청하게 당할것만 같다.

하지만 꾸준한 공부와 안목으로서 본질을 찾고자 노력한다면 결국 이 투자상품은 잘못되었고, 이 투자상품이 전 세계로 퍼져나감에 따라 대폭락장이 올 것이다 라는것을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주식과 부동산은 큰 흐름을 비슷하게 타고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조금의 딜레이 후에 다른 시장에까지 여파가 미치는 것 같다. 결국 주식, 부동산 이렇게 나눠서 접근해야할 것이 아니라 경제, 금융 이라는 큰 카테고리로 접근해야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부동산에 조금 더 관심비중을 둬야할 것 같다. 대폭락장에서 주식은 물론이고 경매를 통하여 좋은 매물,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 봤던 글귀중에 좋은게 있어서 적어보고자 한다.

 - 현재가 상승장이라면, 상승을 즐기면서 하락장을 대비해야한다. 하락장이 되었을 때 나는 어떠한 시나리오대로 움직여야 하는지 이미 계산이 완료된 상태여야한다.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상승장이다. 나 또한 투자수익률이 초보치고 엄청나게 좋다. 그럼 나는 내 실력을 맹신하고 멍청하게 손가락 빨고 있을게 아니라 폭락장이 왔을 때를 대비해서 어떠한 것을 준비를 해놔야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시나리오를 짜놔야한다.

 

이로인해 투자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고, 반대의 케이스(즉 하락장에서 상승장일 때)를 통하여 엄청난 투자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회의내역

 저당권에 대한 설명, 

 

참고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ae4840&logNo=220511146002 

https://md2biz.tistory.com/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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