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독립이 우선이냐.. vs 창업이 우선이냐..
나는 당연하게 경제적 독립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창업을 하면 모든 자금을 끌어다가 쓸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진짜 밥 먹는 돈까지 없어질 수도 있다.
물론 경제적 독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주변의 도움을 받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내가 초라해질 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연히도 경제적 독립이 먼저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나는 회사원이고 무작정 회사를 뛰쳐나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또 경제적 독립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건 또 아닌 것 같다.
내가 경제적 독립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었던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타인의 시선이었다.
특히 부모님의 시선이었다. 부모님은 내가 회사에 다니던, 창업을 하던 별 신경쓰지 않으실거다.
하지만 내가 잘 먹고 잘 사는지는 신경을 많이 쓰실것이다. 그런 부모님을 걱정시켜드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주현이가 이런 말을 했었다. 30살에 1000억을 벌고 싶다고 했는데, 30살이 중요한거야? 1000억이 중요한거야?
이 물음에 아직 대답을 못하고 있다. 난 두 마리 토끼를 잡고싶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생각해 봐야할 것은 2가지이다.
1. 경제적 독립을 위해 하는 노력이 어떻게 1000억을 벌기위한 노력과 이어질 수 있는가?
- 이것이 불가능 하다면 나는 1000억을 벌기위한 노력을 택해야한다.
2. 경제적 독립은 도대체 몇 살에 이룰 수 있는가?
- 경제적 독립이 적어도 27살 이전에는 되야한다.
우선 첫 번째를 생각해보려면 경제적 독립, 1000억 각각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을 알아야 한다.
1000억은 창업이다. 창업은 무조건 빨리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을 한다. 한 번에 성공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그럼 어떤 회사를 창업해야하고 자본은 어떻게 구하고 사람은 어떻게 구할 것인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경제적 독립은 부수입이 주수입을 초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수입은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다. 주식,부동산,책,유튜브,강의 등등
생각해보니 이것도 엄청 어려울 것 같다.. 주식, 부동산이 가장 현실성 있을 것 같은데
주식은 연 3%의 배당금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12억이 필요하고(월300),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10억 이상의 건물에서 월 300정도가 나온다고 한다. 상가의 경우도 잘 받으면 3%라고 한다.
그러면 도대체 10억은 어떻게 모으나..?
현재 2024년까지 1억을 모으는 목표가 있는데 10억을 모으려면 월급쟁이로는 2030년은 되야할 듯 하다.
그럼 2번째의 물음에도 답이 되었다. 나는 2030년까지 못 기다린다.
결정이 났다.
경제적 독립보다 1000억을 벌기위한 노력을 하는게 맞다.
가장 큰 이유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다면, 사업을 하면서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럼 현재 회사에서 뽑을 것을 다 뽑아먹고 나와야한다.
"C-LAB" 이것만이 내가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이다.
2022년 3월에 C-Lab에 당선이 되서 1년간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창업에 도전해보고, 퇴사를 하는게 맞다.
경제적 독립은 상관 없다.
동준이의 의견은 경제적 독립이 우선이라고 한다. 유대인은 돈의 흐름 구조를 완벽하게 알고있어서 돈을 많이 번다.
주현이의 의견은 조직발전, 경영자 직원의 마인드, 현 상황을 공유하면서 꺼져버린 열정을 다시 불지펴야함, 궁극적으로 돈의 목적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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