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virtual currency), 암호화폐(crypto currency), 가상자산(virtual currency).. 불리는 이름이 많고 헷갈리다.
용어정리가 우선 필요할 것 같다.
정부, 한국은행은 코인을 '화폐'라고 불리는 것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따라서 "가상자산"이라고 사용한다고 한다.
그럼 이 암호, 화폐, 자산 이게 뭐길래 이렇게 혼동이 되나?
왜 이렇게 혼동이 되는지 단어 하나하나씩 살펴보겠다.
암호 :
비트코인은 Block chain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Block chain이라는 기술은 여기서 설명하기는 길어진다.
https://hyun222.tistory.com/185
결론만 얘기하자면, 암호화가 뛰어나다. 너무 뛰어나서 암호를 모른다면 자신의 코인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 이러한 사례가 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02075167g
캐나다 최대 규모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거래소에 보관 중인 1600억원에 달하는 암호화폐가 사라질 상황에 처했다고 한다.
자산 :
국가가 인정하듯이 자산의 가치는 분명하다. 각국의 통화정책과는 다르게 한정된 자원만 생산되기 때문에(2100만개) 디지털의 금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모든 화폐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비트코인이 대체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상품권 처럼, 특정 분야에서만 사용되는 '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이미 입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화폐 :
화폐로서 이용이 되려면, 비트코인 자체로는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비트코인에 사용되는 합의 알고리즘 때문인데, 합의 알고리즘이 잘 동작하려면 모든 구성원들에게 정보가 거의 동일한 시간에 도착해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각 노드간의 체인이 달라지게 되서 완전히 다른 해시값이 나와버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1초당 약 7회의 거래만 처리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화폐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구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건 또 아니다. 이와 같은 거래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SIDE Chain을 이용하면 된다.
실제로 LIQUID CHAIN이라고 이와 같은 거래량, 속도를 극복해낸 비트코인의 side chain이 나왔다.
● 그러면 비트코인말고 다른 코인은 어떻지?
대표적인 3대장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을 많이 얘기한다. 이것도 하나하나 간단하게만 알아보겠다.
-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을 기반으로 거래나 결제뿐 아니라 계약서, SNS, 이메일, 전자투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확장성을 제공한다. 즉 화폐로서뿐 아니라 다른 용도, 줄여서 dApp(댑)이라고 부르는 분산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lication)을 누구나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플랫폼이다. C++, Java, 파이썬, Go 등[8] 대부분의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해서 범용성도 꽤 갖추고 있다 (나무위키)
한 마디로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그 위에다가 프로그램을 얹어놓은 형태이다.
그러면 그 프로그램은 p2p간의 검증을 통해 위변조가 어려워진다.
dapp을 이용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의 플랫폼 역할을 함.
- 리플
국제간의 송금을 주로 하는 코인.
- 알트코인
암호화폐 시장의 선구자인 비트코인 이외의 후발 암호화폐를 칭하는 말. 영어로 '얼터너티브 코인(Alternative coin)'의 축약어이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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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현재 상황에 투자하는건 투기라고 생각이 드나, 미래는 굉장히 밝다고 생각이 듬.
비트코인같은 경우는, 디지털 금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유동성이 없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봄.
대부분의 코인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한다고 함. 코인계의 기축통화인만큼 영향력이 강함.
각국에서 통화의 위협을 받고 있어서 대응책이 많이 나옴. 대부분 세금관련. 하지만 코인도 자산으로 속한다면 당연히 세금을 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듬.
헷징하는 용도로만 걸쳐놔도 괜찮다고 생각이듬.
블록체인은 너무 유망한 기술이니 필수적으로 공부를 하고, 관심을 가져야할듯.(이더리움, 리플)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는 고민이 많이 됨. 나라면 안 할듯.
닉슨쇼크란 금본위제가 폐지되면서, 금의 비율에 맞는 달러를 푸는게 아닌 무작정 푸는것으로 의심이 되니, 다른 국가들이 달러를 주고 미국에게 금을 달라고 요청하자 당시 닉슨이라는 대통령이 시행한 금거래 금지로 인한 쇼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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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암호화폐,가상화폐는 절대 될 수 없다. (되기 힘들다)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화폐의 정의에 대해서 논쟁이 되어왔다.
국가가 다뤄야하나? 개인이 다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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