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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책 이야기

여행이 좋아서 청춘이 빛나서 - 류시형 외 4명

by JR2 2021. 6. 24.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도전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는 것에 감명받았다.

 

도전했다는 무모함과 열정에 박수를 쳐주고 싶고, 나도 조만간 그 길을 걸을 것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총 5인의 작가가 자신만의 여행 이야기를 풀어주는데 너무나도 신났다.

 


 

류시형 작가의 김치버스 세계 일주 이야기, 부자/모자간의 여행이 인상 깊었다.

 

김치버스 세계 일주는 659일간 진행했던 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여행이다.

중고차 한 대와 김치를 가지고 전 세계를 누볐다고 한다. 너무 멋지다.

 

부자/모자간의 여행을 통해 부모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와 각각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

 


 

이동진 작가는 아마존 정글 마라톤, 자전거 6000km 횡단, 몽골 말 횡단을 했다고 한다.

 

아마존 정글 마라톤은 7일간 222km의 정글을 6개의 구간으로 나눠서 뛰게 된다고 한다.

나도 지옥주를 해보아서 최악의 컨디션에서 하루에 30km 정도를 걷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도전해볼까 한다.

 

자전거 6000km 횡단은 60일간 1000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한다고 한다.

횡단을 마칠 때까지 11개 주에서 300여 명의 외국인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 덕분에 미국 문화를 몸으로 느끼고 언어 또한 익숙해졌다고 한다. 나도 국토종주 623km를 해보아서 엉덩이, 허벅지가 얼마나 아픈지 알고 있다. 국토종주에서도 느낀 것이 엄청 많았는데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 게 엄청 많을 것 같다. 버킷리스트에 저장한다..

 

몽골 말 횡단은 몽골 최동쪽 초이발산에서 최서쪽 얼기까지 2500km를 달리는 일정이다.

2500km를 말이랑 함께 달리면 뭔가 짜릿할 것 같다. 멋지다!


마지막으로 윤승철 작가이다.

윤승철 작가는 세계 최연소 사막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인물이다.

이 분은 해병대 출신이고, 중학교 때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고 한다.

사막마라톤에서 1등은 못하더라도 완주는 하였다.

나도 목표를 그렇게 잡고 도전해보고 싶다.

그리고 굉장히 인상 깊었던 것은 대회 참가비를 얻기 위해 했던 것들인데,

강남역에서 꽃을 팔아보기도 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무인도를 다니면서 청년 무인도 탐사대를 운영 중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류시형, 박진주, 오상용, 이동진, 윤승철 작가가 모험담을 적어놓았다.

 

모든 작가들에게 공통적으로 배우고 싶은 것은, 일단 해보자 정신이다.

 

보통 사람들이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할 때 이분들은 계획을 짜고 실천까지 옮긴 사람이다.

 

정말 대단하다. 나의 버킷리스트에 추가할 목록들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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