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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개발 이야기

[온라인 인프콘]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 김영한

by JR2 2022. 9. 10.

인프콘 다시 보기

2022년 8월에 열린 인프콘 행사에 야심 차게 신청을 했지만 광탈하였다.

듣기로는 1/10 경쟁률이었다고..

직접 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인프런에서 모든 세션 영상들을 강의 형태로 올려주었다.

 

https://www.inflearn.com/course/infcon2022

 

[무료] 인프콘 2022 다시보기 - 인프런 | 강의

인프런의 첫 오프라인 콘퍼런스, 인프콘 2022에서 진행된 오프닝 및 발표 세션을 영상으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강의 소개 | 인프런...

www.inflearn.com

위의 링크에서 32개의 모든 영상을 볼 수 있다.

 

믿고 보는 김영한

나는 백엔드 개발자가 아니고, 스프링도 알지 못하지만 김영한은 안다.

김영한님 본인 스스로도 백엔드 일타강사라고 지칭할 정도로 유명하다.

 

서두에는 영한님이 어쩌다 개발을 시작하게 됐고, 어쩌다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게 됐는지 에피소드를 들었다.

영한님은 과거에 게임 폐인이었고, 시골 IT 학원에서 개발을 처음 배워서 인력파견, SI를 거쳐 배민까지 오게 됐다고 한다.

IT 학원에 등록하기 위해서 6개월간 피자집 알바를 했다고 한다.

고졸 IT 학원 출신에서 배민 기술 이사까지...

나와 같은 고졸 비전공자들에게 정말 귀감이 되는 분이다.

 

가고 싶은 회사를 티어로 매겨보자

현실적으로 개발자 지망생들이 원하는 기업을 바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1,2,3 티어로 가고 싶은 회사를 나누라는 얘기를 해주셨다.
1 티어가 정말 가고 싶은 회사라면, 그 회사의 기술 스택을 찾아보고 3 티어 회사로 취업을 할 때에 관련이 있는 회사로 취업하라고 하였다.

 

면접자의 다양한 유형

면접을 볼 때에 만나는 여러 케이스가 있다고 한다.

모든 영역을 어중간하게 아는 케이스, 하나만 제대로 아는 케이스, 모두 제대로 아는 케이스.

하나만 제대로 아는 케이스인 경우 어떤 회사는 붙고 어떤 회사는 떨어질 수도 있다.

면접관의 관심사에 따라서 합격 여부가 결정 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면접은 확률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예전과는 다른 채용 형태

과거에는 개발자가 IT 회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요즘에는 IT 회사가 개발자의 문을 두드린다고 한다.

근데 사실 그냥 개발자가 아닌 실력 있는

실력 있는 개발자에 한해 개발자 TO는 무제한이라고 한다.

이력서를 잘 작성하는 방법도 공부해야 한다.

단순히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 것이 아니라, 어떤 프로젝트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그것이 개발자인 면접관을 낚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학습의 3 단계

학습에는 3단계가 있다고 한다.

  1. 학습 (강의 듣기)
  2. 체득 (사이드 프로젝트, 실무적용)
  3. 정리 (블로그, 세미나)

영한님 개인적으로 3단계를 모두 거친 면접자는 어떤 질문들을 추상적으로 던졌을 때 대답을 훨씬 잘해서 통과했다고 한다.

 

시스템

강의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다.

출처 : MBC 스포츠 탐사대

이 사진은 굉장히 유명한 사진이다.

 

영한님은 퇴근 후 30분간 운동을 하고, 19:30 ~ 22:30까지 학습이나 강의 준비를 한다고 한다.

그냥 이 시간에 앉아서 한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그냥'인 것 같다.

시스템이라는 것이 잘 갖춰있으면 그 시간에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냥'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되니 정말 좋은 것 같다.

나도 저러한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하루 3시간이면 1년이면 900시간, 3년이면 2700시간이다.

퇴근 후 학습하지 않는 개발자와 비교했을 때 어마어마한 실력 차이가 날 수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나에게, 하루 3시간 학습 시스템은 너무 매력적이다.

어떻게 시스템을 나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실천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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