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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책 이야기

역행자 - 자청

by JR2 2023. 5. 14.

읽은 기간 : 22.10.22 ~ 22.10.29

만족도 : ⭐⭐⭐⭐⭐

 

인생 공략집은 책이다

이 책은 유튜버 자청이라는 사람이 자수성가를 하며 깨달았던 성공 원리를 소개한다.

재밌었던 부분은 인생을 게임에 빗대 표현한 점이다.

자청은 어렸을 때 부터 게임을 잘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새로운 게임을 할 때 마다 게임을 많이 해서 익숙해지는 것에 집중하는 것 보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공략집을 정독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초반에는 많이 한 친구보다 실력이 부족할지 몰라도, 점차 시간이 지날 수록 공략집을 읽은 사람이 더욱 잘하게 된다고 한다.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책이다.

지금은 책 읽기 효과가 드러나지 않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점차 격차는 벌어진다고 한다.

 

자청의 성공 규칙

아무리 바빠도,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2시간 책 읽기와 글쓰기는 빠뜨리지 않으려 했다.

대신 나머지 시간은 맘대로 놀거나 빈둥거리면서 지낸다.

  •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나머지 시간은 쉰다. 뇌를 업그레이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하루에 한 번, ‘5분 생각’의 시간을 갖는다. 이 여백의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 복리로 좋은 결정이 쌓일 수 있다.
  • 적극적으로 논다. 그리고 무조건 7시간 이상 숙면한다. 노는 것은 인간의 행복과 건강에 필요하며 창의성의 원천이 된다.

자청은 ‘놀면서 쉬면서, 효율적으로’ 살았다.

자청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까지 10여년 동안 치열하게 살지 않았다.

항상 8시간 이상 수면했으며, 주말은 무조건 쉬었고, 사람들과 어울렸다.

단, 위의 기본적인 원칙은 지키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잔머리 좋은 겁쟁이의 후손이다

유튜브 열풍이 불면서 “나도 이제 유튜브 하려고”라고 말하는 사람은 100명이 넘지만 정말 시작하는 건 3명이 될까 말까이다. 왜 사람들은 결심만 하고 실행을 못 할까? 인간은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만약 원시 시대에 사람이 새롭게 도전을 한답시고 오지에 가거나 호랑이에게 덤볐다간 큰 부상을 당하거나 죽었을 것이다. 오히려 그 혜택은 직접 도전하기 않고 뒤에서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돌아오곤 했다. 현재 살아남은 우리는 잔머리 좋은 겁쟁이의 후손이다.

따라서 도전이 두려운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예전과 달리 도전에 실패해도 죽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고, 이는 추후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나도 유튜브를 해본적이 있다.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실패하면서 느낀 몇가지 것들이 있다.

  •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재여야 한다.
  • 같은 말이라도 이목을 끌 수 있어야 한다.

비록 우리의 도전은 실패했지만, 죽지 않고 잘 살아있다. 그리고 이 느낀점을 통해 다음 도전도 무모하게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경험들은 나에게 복리로 쌓여 결국 성공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본인이 어리다는 것을 알았으면

본인이 어리다는 것을 아는가?

그것을 알게 된다면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친구중에는 본인이 어리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어리다는 것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고, 빠른 나이에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고작 24살이 나이가 많다며 한숨쉬는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은 본인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고 있다.

게다가 늦은만큼 열심히 하는게 아닌 늦었으니 대충한다.

스무살부터 뇌의 복리 저축을 실천한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살아온 동갑내기 서른 살과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 된다. 이때부터는 더 이상 책을 읽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식이 쌓인다. 배경 지식이 있기 때문에, 책이 아닌 영화만 보더라도 기존 지식이 발동해서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낸다. 매일 만나는 수십 곳의 회사와 매장이 케이스 스터디가 된다. 살아가기만 해도 지식이 복리로 쌓이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일찍 성공한 조은 마스터님이 떠올랐다.

30살의 나이에 이 경지에 이른 것같다.

나는 24살이라 20살에 시작한 사람보다 5년정도 늦었지만, 늦은 만큼 꾸준히 더 열심히 하면 아마 엄청난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 어리다.

30살에도 물론 어리다고 생각할 것이다.

어린만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

자청은 수백 권의 책을 읽으면서 ‘책 읽기’와 ‘글쓰기’가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최악의 조건에서 최고의 인생을 만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행위이기도 했다.

황준일 마스터님이 떠올랐다.

줌인터넷에 다니면서 글쓰기(블로그 포스팅)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됐다. 그 사이에 했던 활동 블랙커피 스터디 등등은 그저 “글을 쓰게해준 원동력”일 뿐이다.

내가 되고싶은 황준일 마스터님처럼 되려면, 글을 열심히 써야한다.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뇌가 팽팽 돌아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성공을 부르는 22 전략

22전략이란 별게 아니다.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자청은 이 전략을 통해 많은 돈을 벌고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솔직히 이거 진짜 어렵다. 매일 2시간을 사용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이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시스템’이다.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그렇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시스템.

가장 편한 방법은 일어나서 1시간 30분정도, 자기 전에 30분 정도 시간을 쓰는 것이다.

  • 일어나서 책을 1시간 읽자
  • 30분 정도 읽은 내용을 정리해보자
  • 자기전에 일기 비슷한 형식으로 하루를 정리해보자
  • 틈날 때 책을 펼쳐 읽자
  • 이걸 2년간 반복하자(가능하다면 평생..??)

모르겠다. 솔직히 너무 어렵다.

어떻게 습관화 시킬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보아야겠다.

 

연봉 1억 풀야근 vs 워라밸 최고 회사

내가 원래 워라밸 최고 회사에 있었다.

나온 이유가 워라밸이 좋아서였다.

나는 열심히 살아서 빨리 성공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분위기라서.

그렇지만 직군을 개발로 변경하게 된다면 오히려 워라밸이 좋은 회사로 가야할 것 같다.

그 이유는 내가 전에 있었던 테스팅 업무는 무조건 테스트에 쏟은 시간이 많으면 품질이 올라가는 것이었는데, 개발 업무는 오히려 자기 계발에 쏟는 시간이 많아야한다.

회사에서 나올 때에는 아주 갈리면서 열심히 일하려고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다.

공략없이 게임 1000판한 놈을 공략보고 100판한 놈이 이기듯, 인생은 그런법이다.

현명하게 살자.

나아가 이번 부캠 끝날 때 회사를 선택할 기준도 좀 더 명확해졌다.

 

공짜로 생긴 돈의 10퍼센트는 상대에게 돌려준다

완전 웃긴 철칙이다. ㅋㅋㅋ

나는 딴 돈의 반만 가져간다도 아니고 무슨 이런 철칙을 세워놨을까? 라고 생각을 하면서 내용을 보았다.

한 번 생각을 해보자.

공짜로 생긴 돈 1억이 있다고 해보자.

1000만원을 남에게 주기가 쉬울까?

물론 돈을 얻기 전에는 줄 수 있다고 할 것이다.

근데 진짜 그 돈이 수중에 들어오면 엄청나게 고민이 될 것이다.

나도 아깝지만 공짜로 생긴 돈의 10%는 눈 꼭 감고 상대에 돌려주어야겠다.

 

인색한 사람들은 정성이 없는거지 돈이 없는게 아니다.

  • 경조사 특히 조사는 꼭 챙기자.

세상에는 3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1. 기버
  2. 매처
  3. 테이커

기버는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매처는 받는 만큼 주는 사람, 테이커는 받는 사람이다.

조사결과로 가장 부자는 기버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기버가 가장 가난하게 될 수도 있다.

기버가 되자.

월 200만원을 벌고 있더라도 고마운 상대에게 밥 한 번 사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돈이 없다면 편지나 쪽지라도 한 장 적어서 주자.

인색한 사람들은 정성이 없는거지 돈이 없는게 아니다.

 

더닝-크루거 효과

책 한 권 읽은 놈이 가장 아는척 한다는 것이 더닝-크루거 효과이다.

나는 이제 절망의 계곡을 막 벗어난 지점이다.

 

임포스터 증후군 혹은 가면 증후군

본인은 엄청난 실력과 성공을 이루었음에도, 사람들에게 큰 기대를 받으면 실패했을 때 실망도 클까봐, 본인의 실력을 과소평가하고 지나치게 겸손한 증후군.

나는 임포스터 증후군이 생길만큼의 실력은 아니다만, 남이 칭찬하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끝내자.

괜히 에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라고 겸손한척 하지 말자. 그게 더 재수없다.

 

경제적 자유라는 성

경제적 자유라는 성에는 10만 명의 병사가 주둔하고 있다.

이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서는 직접 싸우거나,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

직접 싸우면 시간당 1명의 병사를 처치할 수 있다고 했을 때 성을 함락시킬 가능성은 없다.

의사, 변호사 같은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이들은 장수다.

장수들은 시간당 5명 ~ 10명의 병사를 처치할 수 있다.

이들은 겉으로 보기엔 경제적 자유를 쉽게 이룰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군대 지휘관을 생각해보자.

나 대신 싸워줄 병사를 여럿 거느리고 있다.

이들은 내가 자고 있더라도 나를 위해 싸워준다.

지휘관이 되자.

 

글쓰기를 통한 뇌 발달

글쓰기는 뇌를 발달시키고 논리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20권의 책에서 읽거나 유튜브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블로그 등에 정리해두어야 한다.

블로그에 ‘경제적 자유를 위한 3가지 실천사항’이라는 제목으로 자기 생각을 적어보자.

어떠한 분야를 제대로 알고싶다면, 해당 분야의 책을 20권 읽는 것이다.

어떤 곳에서는 20권, 어떤 곳에서는 30권이라고 하는데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말고 무모하게 배워보자.

또한 읽은 것을 그대로 날려버리지 말고 내 생각과 함께 글로 표현을 해야한다.

책에서는 추가로 내가 본 유튜브 영상까지도 기록을 하라고 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3가지 실천사항

1. 하루 2시간 책읽기와 글쓰기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써보자.

더 많을 필요도 없다. 2시간이면 충분하다.

이것을 완수했다면 하루를 완전히 놀아도 성공한 것이다.

실천해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지키기 엄청 힘들다.

이것을 지키고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시스템이란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반응하도록 습관 혹은 환경을 세팅하는 것이다.

  • 기상 직후 1시간
  • 점심시간 30분
  • 취침 전 30분동안 독서, 일기쓰기
  • 놀러가는 날이면 일찍 일어나서 2시간 채우기

 

2. 하루 5분 생각하기

인생은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 선택이 나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이유이다.

나는 선택을 너무 섣부르게 하지는 않았나?

백지 한 장 펼쳐놓고 매일 5분간 생각에 잠겨보자.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적어나면 된다.

이 짧은 5분의 시간이 돌이켜보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또한 시스템이 필요하니, 눈 뜨고 바로 하면 될 것이다.

 

3. 신나게 놀기

인간은 무의식의 동물이다.

또한 인간은 보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내지 못한다.

여행, 책, 경험이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신나게 취미생활을 하거나 노는 것, 어쩌면 창의력의 원천이 될지도 모른다.

 

이 글을 보는 순간 당장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하나씩 신청해보자.

이제까지 얘기한 책 읽기, 글쓰기는 혼자만의 싸움이다.

자청은 무언가를 배울 때 50만원 정도를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돈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매몰비용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투자 혹은 사업 강의에 돈을 쓴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긴다.

무의식적으로 사업과 투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면 반나절은 비워야 하지만, 오프라인 강의가 온라인 강의보다 집중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학습력이 높아진다.

또한 관심 분야의 집단이 생기기 때문에 내가 더욱 바뀌기 쉬워진다.

 

주말교육은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

직장 생활을 하면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패자의 변명에 불과할 수도 있다.

업체 대표들이 멘토로 붙는 창업 프로그램, 시간당 10만원이 넘는 고액 강의를 주말을 이용해서 들으면서 성공한 사람도 있다.

고액 강의라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 더 큰 돈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또한 2년간 주말 교육을 이용해서 특정 분야를 공부하면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배우고 싶은 것들을 주말을 이용해서 배우자.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칠 수 있는 시장은 어디에나 있다

자기가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가 있다면, 실력을 조금 더 끌어올려 초보 수준이 된 후에 바로 창업하면 된다.

정말 말은 쉽지만, 생각해볼게 많은 문제다.

나도 부캠 인력소라는 아이템을 기획하고 있다.

부트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이 과외를 해주는 서비스이다.

생각에서만 그치지 않고, 직접 해보자.

실패하든 성공하든 배우는 것이 많을거다.

 

완전한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글을 써라

정리되지 않던 문제가 글을 쓰거나 친구와 얘기하면서 정리되는 경험을 해본적 있다.

특히 얘기하면서 정리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정리하고 나면 다음 선택을 조금 더 잘할 수 있다.

따라서 매일 일기를 작성하거나, 특정 주제를 잡고 글을 써보면 좋을 것이다.

 

자청이 추천하는 책

순서대로 쉬운 책

  • 부자의 그릇
  • 인스타브레인
  • 장사의 신
  •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더 시스템
  • 러쉬!
  • 미치지 않고서야
  • 부의 추월차선
  • 스틱
  • 언스크립티드
  • 오래된 연장통
  • 최강의 인생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생각에 관한 생각
  • 욕망의 진화
  • 정리하는 뇌
  • 지능의 역설
  • 클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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