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책 이야기34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읽은 기간 : 22.10.25 화 ~ 22.10.26 수 만족도 : ⭐⭐⭐⭐ 초등학교 역사 교사를 하다가 정년 퇴직을 하고, 남편의 유산으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할머니가 있다. 이 할머니는 어느날 지갑이 들어있는 파우치를 잃어버리게 되고, 서울역에서 노숙하던 ‘독고’라는 50대 아저씨가 그것을 보관하고 있게 된다. 할머니는 사례를 해주려 본인의 편의점의 도시락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노숙자 아저씨는 매일 도시락을 먹으러 오고, 매장 밖을 청소해주는 등 보답을 한다. 그러다 할머니가 야간에 일하시다가 위험해 처했을 때 나서서 도움을 준다. 할머니는 노숙자 아저씨에게 본인의 편의점에서 일해볼 것을 권한다. 노숙자 아저씨는 알콜성 치매로 과거의 기억을 잃었는데,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점점 회복이 된다. 회복되.. 2023. 5. 14. 프로그래머의 뇌 - 펠리너 헤르만스 읽은 기간 : 22.10.22 토 (아직 덜 읽음) 만족도 : ⭐⭐⭐⭐ 이 책은 프로그래머가 코드를 읽을 때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설명해놓은 책이다. 예시 코드가 많아서 그것을 읽고 있는 내 뇌의 작동원리를 잘 설명해준다. 특히 Long Term Memory, Short Term Memory가 코드를 읽을 때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 나타나있다. 코드가 초래하는 세 가지 종류의 혼란 누군가의 코드를 읽을 때 여러가지의 혼란이 발생한다. 그 혼란은 대부분 이 세 가지 종류에 속해있다. 지식의 부족 정보의 부족 처리 능력의 부족 1. 지식의 부족 2 2 2 2 2 T n 이 코드를 살펴보자. 도대체 어떤 동작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는 APL로 된 코드이고 숫자 n을 2진수로 변경하는 코드이다.. 2023. 5. 14. 역행자 - 자청 읽은 기간 : 22.10.22 ~ 22.10.29 만족도 : ⭐⭐⭐⭐⭐ 인생 공략집은 책이다 이 책은 유튜버 자청이라는 사람이 자수성가를 하며 깨달았던 성공 원리를 소개한다. 재밌었던 부분은 인생을 게임에 빗대 표현한 점이다. 자청은 어렸을 때 부터 게임을 잘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새로운 게임을 할 때 마다 게임을 많이 해서 익숙해지는 것에 집중하는 것 보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공략집을 정독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초반에는 많이 한 친구보다 실력이 부족할지 몰라도, 점차 시간이 지날 수록 공략집을 읽은 사람이 더욱 잘하게 된다고 한다.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책이다. 지금은 책 읽기 효과가 드러나지 않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점차 격차는 벌어진다고 한다. 자청의 성공 규칙 아무.. 2023. 5. 14. 오늘부터 개발자 - 김병욱 이 책은 어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추천받아 읽어보았다. 나한테 엄청나게 좋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 개발의 트렌드, 새로운 기술들이 엄청나게 많이 바뀌기 때문에 일 제외하고도 항상 공부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래 사용하던 기술들이 안쓰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책임질 부분이 엄청나게 많다. 서버를 관리하는 개발자는 항시 스마트폰을 진동으로 해놓는 것은 물론 스마트워치까지 구비하면서까지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는것이 좋다. 문제가 생겼을 때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트북을 항시 들고다니기도 한다. 개발 업계에 속해보니, 하루에 12시간씩 하는것도 물론 노력이지만.. 개발자가 해야할 노력은 하루 30분, 1시간씩 꾸준.. 2022. 4. 29. 크래프톤 웨이 - 이기문 이 책은 어떻게 크래프톤이 현재까지 발전했는지 치열한 스타트업 현장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 중 하나인 장병규 의장은 항상 스타트업 환경에 관심이 많은것 같다. 그래서 본인이 쓰는 것 보다도 "이기문" 기자를 통해서 좋은 책을 집필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 같다. 책에서는 실제 메일이 인용되기도 하고, 내가 읽어본 창업 책 중에서 가장 몰입감있었다. 크래프톤에서는 모든 인터뷰에 서기가 동석해 질문과 답변을 녹음하고, 회의가 끝나면 발언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해 나를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는 것이다. 이런 기록 문화에 대해 장병규 의장은 “말이란 게 아 다르고 어 다른 데다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과거를 희미하게 기억하면서 서로 딴소리를 하게 마련”이라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2022. 4. 24.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 켈리 최 이 책은 웰씽킹을 읽고 켈리 최라는 분에게 좀 더 관심이 생겨 읽어보았다. (웰씽킹 리뷰 참고) 켈리 최는 상당히 무모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다. 해외에서 사업을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장에게 개인의 시간은 자산과도 같다. 그 시간에 책도 읽고 공부도 해야한다. 그래야 세상이 돌아가는 것도 보이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가 보인다. 그래야 그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우리 회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 사업초기에 많은 대표들이 모든 시간을 업무에 집중한다. 하지만 앞서 닥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보다, 회사가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올바른 방향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업무에 매몰되지 말고, 개인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회사의 방향성을 잡는 것이 대표이.. 2022. 4. 2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