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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경제55

무인 간장게장집 이야기 요즘에 무인 창업이 대세이긴 하다. 무인 정육점, 무인 마트.. 무인 간장게장집은 처음봤다. 내가 살고있는집 근처는 자취하는 사람을 위한 빌라가 많다. 그 사람들을 공략하는 위치선점 괜찮은것 같다. 나도 공략 당했으니까 게는 암게(수입산), 암게(국내산) 이렇게 나뉘었다. 수입산은 3kg에 29,000원이고 국내산은 3kg에 44,000원이었다. 제품을 챙겨서 바코드를 찍고 결제를 하고 들고나가면 된다. 아무도 간섭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들고 튀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도 해보았다. 결제는 여러방식으로 할 수 있는데, 나는 카카오 페이로 하였다. 카카오지갑의 qr을 아까 간장게장 찍었던 바코드 스캐너에 읽히면 결제가 빠르게 된다. 간장게장을 사먹어 봤는데.. 혼자먹기에 3kg은 너무너무 많았다. .. 2021. 10. 6.
스마트 약국자판기 Pharm 119 친구집인 관악구에 갔다가 재미있는 자판기를 발견했다. Pharm 119라고 불리는 광고판 의약품 자판기였다. 여기서 판매되는 제품들이 편의점에서 판매되지 않는다면 조금 더 경쟁력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굳이 저걸 자판기에서 사야하나..? 라는 의문이 많이 생겼다. 상품번호를 누르고 결제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진행된다. 식당에서 보는 키오스크와 비슷하게 대부분의 결제방식을 지원한다. 공식 홈페이지도 찾아보니 마땅찮은것 같고 어떤 스타트업에서 진행하는 사업일수도 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의약품과의 차별점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것 같다. 2021. 9. 29.
매몰비용이란 무엇일까?? 이미 지급되어 다시는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한다. 기회비용은 어떤 것을 선택할 때 포기하여야 하는 비용을 말하지만, 매몰비용(sunk cost)은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상관 없이 지급할 수밖에 없는 비용이다. 이미 지급된 매몰비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이로 인해 현재 시점에서 아무것도 포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매몰비용과 관련된 기회비용은 영(0)이다.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할 때에는 선택에 따른 편익은 극대화 하고 비용은 최소화하되 이미 지출된 매몰비용은 무시해야 한다. 의사결정을 할 때 매몰비용에 집착하면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미 투입한 비용과 노력이 아까워 경제성이 없는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함으로써 결국 손실을 키우는 경우를 매몰비용 오류(sunk c.. 2021. 9. 20.
마이크로크레디트의 쉬운 설명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credit)란 은행 같은 전통적인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서비스 를 받을 수 없는 빈곤계층에 소액의 대출과 여타의 지원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소액대출사업을 말한다. 이 제도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대학교(Chittagong University) 경제학 교수인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가 1976년 마이크로 크레디트 전담은행인 그라민 은행(Grameen Bank)을 설립한 데서 비롯되었다. 유누스 교수는 치타공대학 인근의 조브라 마을을 조사하던 중 농촌지역의 빈민층이 게으르기보다는 소액의 초기자금이 부족하여 열심히 일하고도 빈곤의 악순환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조브라 마을 전체 가구 중 42가구가 빈곤에서 .. 2021. 9. 20.
만기수익률이란 무엇일까 현실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채권이 발행되고 있으나 일정한 시기마다, 예컨대 3개월 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coupon bond)가 가장 보편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표채는 할인채와 달리 만기 이전에 일정 간격을 두고 이자를 받기 때문에 그 현금흐름 만큼 실제 투자자금의 상환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가진다. 이러한 이표채에 투자할 경우, 만기 이전 중간에 받는 이자를 재투자한다고 가정하고,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받게 되는 모든 수익이 투자원금에 대하여 1년당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는가를 나타내는 예상수익률을 만기수익률(YTM; Yield To Maturity)이라고 한다. 즉 만기수익 률은 채권에 투자한 후부터 만기 상환일까지 기간 동안에 그 채권으로부터 유입되는 모든 현금흐름의 현재가치.. 2021. 9. 20.
금융취약성(FVI)란 무엇일까? 금융취약성지수 (Financial Vulnerability Index)란 금융불균형 정도와 금융기관 복원력 등을 고려해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측정하는 지수이다. 금융안정이란 금융시스템이 대내외 충격과 금 융불균형의 급격한 조정과정을 감내할 수 있고 핵심 금융서비스(자금중개, 지급결제 등)를 원 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 서 금융안정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금융불균형 누증 등 금융시스템에 잠재해 있는 불안요인은물론대내외충격발생시금융기 관이 그 충격을 어느 정도로 감내할 수 있는지 를 함께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출처 : 한국은행) 39개의 세부지표를 통해 분석한다. 최종 지수는 역사적 최고치 를 100으로, 최저치를 0으로 하여 지수의 범위 를 0~100 사이로 한다. 이에.. 2021. 9. 5.